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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촌간 혈투 '충청더비 악연?'
작성자체육회『이성찬』
등록일2010-10-07
조회수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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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촌간 혈투 '충청더비 악연?'
대전-충남 탁구 4강·축구 8강전 등 고비때마다 맞대결
[대전=중도일보] '대전·충남, 이웃사촌끼리 양보 없는 혈투.'
장애인 체전 특성상 몇 종목 안 되는 단체전 경기에서 이웃인 대전과 충남의 피할 수 없는 맞대결이 잦아, 눈길을 끌었다.
'충청 더비'로 불릴만한 대전·충남의 이웃 간 혈투는 목표달성을 위한 중요한 고비 때마다 이뤄져, 시도 관계자들마저 '왜? 하필'이라며 혀를 찼다. 대회 마지막 날인 10일, 3위 자리를 놓고 인천을 숨가쁘게 추격하던 대전선수단은 탁구 단체전 3경기(스탠딩, 청각, 시각부문) 4강전에서 충남을 만났다. 종합 순위 3위를 노린 대전으로선 충남을 꺾고 결승에 진출해야 3위에 안착할 수 있는 중요한 경기였다.
하지만, 대전은 단체전 스탠딩·청각·시각단체전 3경기에서 충남에 모두 패해 탁구 단체전 우승으로 인천을 제치고 3위에 올라서려던 대전을 충남이 발목을 잡은 형국이 되고 말았다.
이같은 대전·충남의 악연 아닌 악연은 지난 8일 축구에서 시작됐다. 대전과 충남은 축구 8강전 고등부 지적장애인 경기와 청각장애인 경기에서 맞붙였다. 대전팀은 장애인체전 참가 사상 처음으로 승리하며 8강에 오른 충남 고등부 지적장애인 팀을 3-1로 이겨, 충남의 상승세에 찬물을 끼얹었다. 청각장애인 축구에서도 대전은 충남을 2-0으로 누르고 4강에 진출했다.
축구에서 대전이 충남을 상대로 완승한 반면 탁구에서는 충남이 완승을 해, 대전과 충남은 사이좋게(?) 1승씩을 주고받았다.
충남도 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서 대전과 충남이 단체전 경기에서 유독 많이 만난 것 같다. 이웃끼리 결승에서 만났으면 서로 금·은메달을 나눠가질 수 있어 덜 서운했을텐데 하필 4강전이나 8강전에서 만났다”고 말했다. /특별취재반
(중도일보 9.13자,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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