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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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스스로 만족할 수 있을 때까지 최선을 다 할 것 입니다”
작성자체육회『이성찬』
등록일2011-09-06
조회수538
충남장애인체육계를 빛낼 유망주/유두형 보치아 선수 “젊은 날 한 때의 분별없는 행동이 평생의 짐으로 짓누루고 있습니다.” 유두형(46. 지체 1급)씨의 나이 26세, 새파란 청춘이었다. 그는 당시 친구들과 같이 술을 한 잔을 했는데 술 취한 친구 차를 탔다가 교통사고가 나는 바람에 장애를 갖게 되었다. “다른 친구들은 무사한데 나 혼자만 이렇게 되어 속상하고 절망 속에 몸부림치기는 했지만 지금에 와서는 그 누구도 원망하지 않습니다.” 삶의 이유를 찾지 못하고 좌절해 있었지만 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없어 자살조차 못했었다는 유 선수. 하지만 어머니의 극진한 간호로 다시 마음을 추스를 수 있게 되었다. 교통사고라지만 음주 운전이라 보상조차 받을 수가 없었던 유 선수. 하지만 그는 끝까지 친구를 원망하지 않았다. 그저 운명 탓이려니 했다. 하지만 자신을 위해 노심초사 희생하신 어머니를 생각하면 지금도 눈물이 흐른다고. “어떻게든 긍정적인 생각으로 마음의 상처를 달래며 나날을 보내던 중 같은 처지의 동료를 만나게 됐습니다. 그래서 장애인단체라는 곳을 가보니 나같은 장애인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 때부터 그는 장애를 숨기지도 않았고, 장애에 대한 편견을 가질 필요는 더 더욱 없었다. 그리고, 동료의 권유로 처음 보치아를 배우기 시작했다. 보치아에 재미를 붙이기 시작한 그는 지역 대표로 대회에 출전하기 시작했고, 급기야 광주광역시에서 열린 ‘제28회 전국장애인체전’에서는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 때부터는 자신감이 좀 생기더라고요. 하면 된다는걸 체득했으니까요.” 그 후 29회, 30회 대회에서도 연달아 은메달을 획득해 국가 대표급 선수가 되었다. “운동을 하면서 가장 힘들 때는 이동 문제입니다. 연습을 하는 체육관이 멀다보니 마음대로 운동을 할 수가 없고, 지도자가 없어 실력 향상이 잘 안되는 것도 안타깝습니다.” “여건이 된다면 같은 처지의 사람과 함께 지내고 싶습니다.” 모친과 3형제가 있지만 부담 주기 싫어 동료 3명과 함께 아파트에서 따로 생활을 하고 있다는 유 선수. 그는 오늘도 연습에 구슬땀을 흘린다.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내일을 위해서. <탁정원 기자> 충남장애인신문사 8월 16일(화) 370호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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