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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혼·열정… 각본없는 드라마
작성자체육회『이성찬』
등록일2010-10-07
조회수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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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경기상보
투혼·열정… 각본없는 드라마
▲8일 대전 동구 용운국제수영장에서 열린 체전 수영 남자부 4×50m 계영 S 20P에 출전한 천영조 선수가 역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국 장애인 스포츠인들의 위대한 도전이 펼쳐지고 있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대회 3일째로 접어들면서 신체장애를 극복하고 값진 결실을 얻어내고 있다.
전국 장애인 선수들은 한밭벌에서 선선한 날씨 속에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선보이며 지역장애인스포츠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값진 도전을 펼쳐갔다.
특히 이번 대회가 오는 12월 중국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나설 대표 선발전의 성격을 일부 갖고 있어 경기장 곳곳에서 태극마크를 가슴에 새기기 위한 아름다운 도전도 펼쳐졌다.
대회가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각 지역 대표단은 목표달성을 위해 본격적인 메달레이스를 돌입해 체전의 열기가 더욱 고조되고 있다.
대전충남 선수단도 대회 4관왕과 한국 신기록을 연이어 달성하는 등 충청권의 끈질긴 투지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각본 없는 드라마를 연출했다.
대전은 이날 육상에서만 2개의 한국 신기록을 작성했고 역도에서도 역대 최고 기록으로 금 바벨을 들어올리는 등 금 15 종합목표 5위를 향해 순행했다.
장애인 양궁 메카답게 대전은 양궁에서만 5개의 금을 추가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대전에 5개의 금을 선물한 선수는 장애인 ‘신궁’ 이홍구 선수.
이홍구는 남자 개인전 30m, 50m, 70m, 90m, 종합에서 금빛 과녁을 명중하며 대회5관왕을 달성했다.
역도에서는 권준석이 남자 -56kg급 벤치프레스 종합, 웨이트리피팅에서 금메달 2개를 목에 걸었으며 남자 86kg 데드리프트에서는 이준태가 금바벨을 들어올렸다.
댄스스포츠 신효빈'모혜옥조는 혼성 스탠더드 왈츠에서 금메달을 추가했다.
대전은 육상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우는 등 강세를 보였다.
높이뛰기 한종갑과 창던지기 유지혜가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1위를 달성했고 원반던지기에 나선 최대용과 포환던지기 유광국과 김소아가 각각 금메달을 추가했다.
여자 창던기기에서도 유지가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정상의 자리를 차지하며 대전의 목표달성에 힘을 보탰다.
단체종목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충남도 농구휠체어가 4강에 진출함에 따라 단체종목 역대 최고득점인 1만9000점을 향해 순항했다.
충남은 이날 전 전목에서 고른 활약을 펼치며 금 5, 은 9, 동 9개를 수확하며 상위권 입상 가능성을 밝게 했다.
육상 남자포환던지기에서 하수학과 이정배가 금을 추가했고 조정 여자 개인전에 나선 이종례가 2관왕을 차지했다. 육상 200m에 나선 박미리는 금빛 질주를 펼쳤다.
역도 이영화는 여자-54kg 파워리프트, 스쿼트, 데드리프트 전부문에서 은빛 바벨을 들어올렸으며 휠체어펜싱 5개 부문에 출전한 유희명이 동메달을 싹쓸이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김대호 기자 bictiger77@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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