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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표 송규섭 '미래 박태환' 충남탁구 3관왕 기대주 김성은
작성자체육회『이성찬』
등록일2010-06-10
조회수735
제 4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D-3 [대전=중도일보] 제4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17일 개막식을 갖고 4일간 열전에 돌입하는 가운데 이번 체전에는 대전 91명, 충남 80명 선수들이 참가한다.. 대회 참가를 위해 대전·충남 171명 선수가 흘린 땀방울은 감동의 드라마가 돼 모두의 가슴에 아로새겨질 것이다. 모두가 주역인 이번 장애학생체육회에 출전하는 대전·충남 선수들 가운데 주목받는 선수를 소개한다. ▲ 대전, 도전은 멈추지 않는다=‘박태환과 겨뤄보고 싶다’. 지적장애를 지닌 송규섭(16. 동화 중3)군은 박태환에게 도전장을 내밀 정도로 야무진 꿈을 갖고 있다. 지난 대회 수영에서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목에건 송규섭은 올해에는 100m 자유형, 50m평영ㆍ접영에서 금메달 2개에 도전한다. 어릴 때 잔병치레를 자주 해 축구, 헬스 등 모든 운동을 접했다. 유독 물을 무서워했던 송군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본격수영에 시작했다. 수영을 통해 사회성과 인지능력이 눈에 띄게 나아진 송군은 이번 장애학생 전국체전 뿐 아니라 소년체전에도 도전, 대전대표로 출전하는 게 꿈이다. 육상 100m와 200m에 출전하는 김상기(13,성세재활학교)군도 지난해 딴 은메달과 동메달을 금메달로 바꾸기 위해 그동안 트랙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개인종목이외도 대전은 단체 종목 중 유일하게 농구경기에 참가한다. 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해부터 일반학교 특수학급 학생들의 체육수업을 통해, 15명의 선수로 선발 농구팀을 구성해 단체종목에 처녀 출전하게 됐다. ‘최강 농구단’으로 이름 지어진 선수들은 매주 3회 체계적인 훈련을 해 왔으며, 이번 대회 동메달을 목표로 파란을 준비하고 있다. 이밖에 뒤늦게 육상선수로 변신했지만, 선수 등록 4개월 만에 전국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김채윤(원명학교)선수의 도전도 관심을 두고 지켜볼 만한 관전포인트이다. 김지현 시장애인체육회 팀장은“성적을 떠나 장애학생 선수들의 훈련과정은 모두가 인간승리의 표본이다. 대전시민들이 이들의 도전에 관심을 갖고 응원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남, 올해도 강한 충남 체육선전= 탁구 종목의 김성은(용화고3년ㆍ사진)은 제3회 대회 3관왕으로, 올해 역시 가장 주목받을 선수로 손꼽힌다.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 성모복지원에서 생활하며, 학창생활과 운동을 겸임하는 모범적인 학생으로 잘 알려져있다. 평소 차분한 성격과 뛰어난 집중력이 탁구 종목에서 큰 힘을 발휘하며, 탁월한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올해 역시 이변이 없는 한 3관왕을 차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치아의 이재원(나사렛새꿈학교6년ㆍ사진)도 전년 대회 이 종목 2관왕 출신으로, 올해 유망주 중 한 명으로 대표된다. 뇌병변 장애를 겪으며 평소 자신감 부족을 걱정한 담임교사의 권유로 보치아를 시작한 이후, 매사에 적극적인 성격으로 바뀌었다는 설명이다. 또 황수찬(천안북중3년)은 전년도 지적중등부 창던지기 챔피언으로, 같은 해 도쿄 아시아 장애청소년경기대회에 국가대표로 나서 4위에 오른 바 있는 실력파 육상 선수다.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 잃었던 자신감도 운동시작과 함께 극복하며, 주위에 훈훈한 감동을 던져주고 있다. 조나연(미산초5년)은 이번 대회 처녀 출전하는 선수로, 육상과 함께 뇌병변 및 시각 장애를 극복해 나가고 있다. 평소 운동신경이 안좋아 재활목적으로 육상을 시작한 이후, 최근 기량이 급성장하면서 이번 대회 다크호스로 부각되고 있다. 이정일 도 장애인체육회 훈련팀 담당은 “모두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하는 등 충남 체육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며 “이들의 출전과 정상을 향한 도전은 메달 색깔을 넘어 우리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권은남.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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