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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보] 한국, 농아인올림픽 3위…충남 선수들 일등공신
작성자체육회반동혁
등록일2009-09-16
조회수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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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서 열린 제21회 농아인올림픽에 참가한 한국 선수단(단장 강석화)이 목표했던 종합 5위보다 두 계단 높은 종합 3위에 올랐다.
청각장애 배트민턴 세계랭킹 1위 정선화(나사렛대 인간재활학과 3년)가 3관왕에 오르는 등 충남의 선수들이 금 4, 은 3개를 합작하며 한국이 목표를 초과달성 하는데 일등공신이 됐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15일 폐막하는 대회에서 전날까지 금 14, 은 13, 동 7개로 종합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고 밝혔다.
러시아가 종합 1위(금 29, 은 40, 동메달 28개)를 확정했고 우크라이나(금 19, 은 22, 동메달 25개)가 2위를 차지했다. 한국에 이어 중국과 개최국 대만은 각각 4위와 5위로 밀렸다.
지난 2005년 멜버른 대회에서 금 7, 은 4, 동 3개로 종합 7위에 올랐던 한국은 당초 종합 5위를 목표했다.
그러나 배드민턴에 출전한 정선화가 여자복식과 혼합복식, 혼합단체전을 석권하며 대회 3관왕에 올랐고 볼링 마스터즈에 나선 안성조(대한농아인볼링협회)도 3관왕 기쁨을 누리며 모두의 예상을 뛰어넘었다.
‘농아인 수영의 박태환’으로 불리는 김건오(이천시청)가 한국 출전 사상 처음으로 수영 남자 자유형 50m에서 금메달을 따냈고 사격의 김태영(대구백화점)도 남자 50m 자유권총에서 금빛 총성을 울렸다.
충남 선수 가운데 김성희(나사렛대)가 정선화와 짝을 이뤄 혼합복식 금메달을 합작했고 정진웅(나사렛대)은 남자 유도 73㎏이하급에 출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연도(충남도장애인볼링협회)도 남자 2인조 볼링과 5인조 볼링에서 은메달을 따내는 기대 이상의 성적을 올렸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81개국의 청각장애 선수 4000여명이 20개 종목에서 우정의 대결을 벌였고 육상과 수영 등 9개 종목에 참가했던 한국 선수단은 16일 오후 7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송영훈 기자 syh0115@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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