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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충남장애인체육대회 아산시 종합우승 ‘안방 축배’
작성자체육회반동혁
등록일2009-06-10
조회수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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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체육 전통의 강호 아산이 안방에서 자존심을 회복했다. ‘다함께, 굳세게, 끝까지’를 구호로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일원에서 펼쳐진 ‘제15회 충청남도 장애인체육대회’가 개최지 아산시의 종합우승을 끝으로 5일 막을 내렸다.
4000여 명의 선수단과 1만여 명의 응원단이 참가한 이번 체전에서 아산시는 3만 4688.9점을 획득해 각각 2만 9612.8점과 2만 5581.6점을 얻는데 그친 서산시와 당진군을 밀어내고 종합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지난해 논산 대회에서 서산시와 당진군에 간발의 차로 밀리며 3위를 기록했던 아산은 1년 동안 와신상담하며 장애인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매진한 결과 전년보다 두 계단 올라선 종합우승의 쾌거를 달성했다.
아산시는 지난해 제14회 논산 대회에서 1·2위를 내줬던 서산·당진과 대회 마지막 날까지 볼링과 골볼 등에서 치열한 1위 다툼을 벌였다.
아산시는 대회 첫 날 가장 배점이 높은 육상 트랙과 필드종목에서 무려 1만 4000여 점을 따내며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 대회 둘째날에는 여자 역도 일반부 -90㎏급 데드리프트와 스쿼드, 종합에서 금메달 3개를 목에 건 이규(46·아산시 도고면) 씨를 앞세워 6854.09점을 획득, 1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또 골볼에서는 종목 우승후보 천안시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 2818.8점을 추가했으며 실내조정과 좌식배구에서도 1위를 차지해 힘을 보탰다.
전년도 우승팀 서산시는 육상과 역도 등 주력 종목에서 선전해지만 탁구와 배드민턴 등 경쟁 종목에서아산시에 무릎을 꿇으며 2위로 내려앉았다.
지난해 500점 차로 아깝게 우승트로피를 서산에 내줬던 당진은 이번 대회에서도 아산과 서산에 밀리며 우승 도전에 실패,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한편 대회 우수선수상에는 2007년 아시아장애인탁구선수권대회 동메달리스트 조계춘(59·서천군) 씨가 선정됐으며 우수지도자상에는 장애인 역도 감독 고인규(51·홍성군) 씨, 신인상에는 론볼에 출전한 윤성환(62·부여군) 씨가 각각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개회식의 하이라이트였던 입장상은 다음 대회 개최지 청양군이 차지했고 진보상에는 지난 대회 12위에서 두 계단 올라선 10위를 기록한 태안군이 선정됐다.
또한 모범선수단상은 논산시, 응원상은 공주시, 격려상은 금산군, 화합상은 계룡시, 노력상은 천안시 등에 각각 돌아갔다.
충남도장애인체육회 임창규 사무처장은 “탁구와 배드민턴 등 일부 종목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출전하는 경기를 처음으로 도입하는 등 대회의 원래 취지인 ‘화합’에 충실하려 노력했다”며 “이제 대회의 규모와 체계가 서서히 잡혀가는 것 같다. 앞으로는 16개 시·군 순회 개최를 통해 미비한 시설을 확충하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개선될 수 있도록 학생들의 장애인 체육종목 체험 기회를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산=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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